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Kotra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최근 미국내 트렌드는 독신 여
성들사이에 자기집 갖기 붐이 불면서 여성용 DIY제품에 대한 수
요가 폭증하고 있으며 여성 구매력이 남성의 3배에 달하여 여성
용 DIY제품 시장이 새롭게 떠오르는 블루오션이 되고 있습니다.
전통적으로 집수리는 남성들이 하는 것으로 되어있으나 NPD그룹
조사에 따르면 여성들이 집수리에서 중요한 결정을 할 뿐 만
아니라 실제로 DIY제품 선택도 여성들이 직접해 여성이 남성보
다 3배의 구매력을 갖고 있는 것으로 발표됐습니다.
미국의 텔레비전 프로그램중 TLC방송국의 "Trading Spaces"와
PBS방송국의 'Handy Ma'am” 프로그램에서는 여성들이 공구를
직접 사용해 “집수리 프로젝트 임무완성“을 방영하고 있어 여
성용 공구류 수요를 부추기고 있다고 합니다. DIY제품과 하드웨
어 제품을 판매하는 가장 큰 유통소매체인점인 홈디포(HOME
DEPOT)에서는 여성들을 대상으로 "집수리 손수하기” 워크샵을
개최하고 있습니다. Roper ASW에서 실시한 25세에서 49세의 미
국 여성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, 설문에 답한 여성의
75%가 집수리를 직접 해본 경험이 있거나 여성 혼자 할수 있다
는 자신감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.
이렇게 여성들이 직접 집수리에 관심을 가지는 트렌드에 맞추어
공구류 제조업체들은 여성을 위해 보다 가볍고, 다루기 쉬우
며, 디자인이 예쁜 공구류를 출품하기 시작했습니다. Black and
Decker사에서는 초 경량 마우스 샌더를 선보였으며 많은 제조
업체들이 Dremel사의 공구류처럼 작고 다양하며 다루기 쉬운 공
구류 생산에 박차를 가하기 시작한 상태입니다.
뉴욕 소재 건설회사 사장 경력을 갖고 있는 Barbara K씨는 가정
에서 여성의 역할이 청소와 요리에 있는 것이 아니라 집수리까
지 확대되는 최근 트렌드를 읽고 여성의 손에 맞게 디자인한
DIY제품 및 공구세트를 판매해 성공하고 있으며, 특히 새로운
선물용품으로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.
아직까지 우리나라는 여성 공구 시장에 대한 관심이 낮은 걸로
보입니다. 하지만, 얼마 전 여성의 사회 진출 증가로 결혼시기
와 첫 아이 출산 시기가 매우 늦춰졌다는 보도가 반증하듯이 우
리나라도 곧 여성을 위한 공구 시장이 확대될 전망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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